[날씨] '소설', 전국 비, 동해안 100mm↑...영덕·포항 호우주의보 / YTN

2022-11-22 106

절기 '소설'이 찾아오면 첫눈 기대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아쉽게도 오늘은 첫눈 대신 전국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현재 서울은 하늘만 잔뜩 흐려져 있지만, 제주도와 호남 그리고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동풍이 유입되는 경북 영덕과 포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강하고 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곳곳에 떨어진 낙엽으로 침수 피해와 낙상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며 호남과 제주도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며 다소 강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정오 무렵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서울 등 수도권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륙의 비는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그 사이 5~20mm의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내일 밤까지 많은 곳에 100mm 이상의 가을비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과 대구도 15도, 광주는 17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은 점차 내림세를 보이며 날은 더욱 선선해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지나고,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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